성범죄마약전문 | 형사전문변호사 상담 - 법률사무소 유

변호사칼럼

변호사칼럼

몰카 조개모아 업로드 불송치 / 카촬유포 준강간 혐의 삭제 후 벌금형 감형 - 법률사무소 유 박성현변호사 칼럼

페이지 정보

박성현 변호사 작성일25-11-17

본문

카메라등이용촬영죄, 이른바 ‘몰카 사건’은 대개 디지털 포렌식이 신속하게 이루어지는 편입니다.

지하철·버스 등 공공장소에서의 현장 검거 사례에서는 긴급체포와 함께 휴대전화 압수, 포렌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고, 성관계 중 촬영 혐의가 제기된 경우에는 압수수색 영장을 통해 디지털 기기 전체가 수사 대상이 됩니다.

불법촬영물이 한 번 유포되면 유통 범위를 예측하기 어렵고, 피해자는 회복하기 어려운 정신적 고통을 겪게 됩니다.

압수수색은 이러한 2차·3차 유포 가능성과 증거 인멸 위험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이지만, 반대로 피의자 입장에서 무리한 삭제나 은닉을 시도하다가 포렌식 과정에서 불리한 정황으로 돌아오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몰래카메라 촬영 자체를 하지 않는 것입니다.

다만 이미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이라면, 감정적으로 대응하기보다는 사건 구조를 정확히 이해하고 전략적으로 대처해야 합니다.
아래에서는 실제로 제가 담당했던 두 가지 사례를 간략히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첫 번째 사례: 조개모아 업로드 혐의, 야방 특성을 소명해 불송치

첫 번째 사건은 조개모아 등 포르노 사이트에 카메라등이용촬영물(카촬물)을 업로드한 혐의로 압수수색까지 진행된 사안이었습니다.
수사 초기에는 수사기관이 의뢰인을 카촬 반포의 주체로 거의 단정한 상태였고, 왜 카촬물을 소지·반포했는지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사건 경위를 구체적으로 확인해 보니, 이 사건의 출발점에는 라인 ‘야방’이라는 특수한 구조가 있었습니다.
야방은 40~80명 정도의 불특정 다수 성인들이 모여 성관계를 목적으로 만나는 방으로, 그 안에서는 성관계에 대한 상호 합의가 기본 전제로 작동하고 있었습니다.
해당 방에서는 당시 ‘인증 문화’가 유행하고 있었고, 실제 성관계 장면을 촬영해 단체방에 짧게 공유하는 관행이 존재했습니다.

의뢰인은 피해자와 만남을 갖기 전, 이러한 문화를 설명하고 촬영·공유 가능 여부를 분명히 물었으며, 동의를 전제로 약 5초 분량의 짧은 영상을 촬영해 라인 단톡방 내에만 업로드한 뒤 삭제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이후 조개모아 등 외부 사이트에서 영상이 돌아다니고 있다는 사실을 피해자를 통해 알게 된 상황이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중요한 쟁점은

1. 해당 촬영이 상호 합의에 기반했는지,
2. 외부 사이트 유포가 의뢰인 행위로 단정될 수 있는지,
3. 야방 내 문화와 참여자의 인식 구조를 어떻게 해석할 것인지
  였습니다.

저희는 야방의 구조와 문화, 참여자 간 인식, 업로드·삭제 경위 등을 구체적으로 정리해
‘의뢰인이 보유하게 된 경위가 특수한 맥락에 기반한 것이며, 조개모아 유포에 대해서는 다양한 변수가 존재한다’는 점을 집중 소명했습니다.

그 결과, 수사기관은 의뢰인의 카메라등이용촬영반포 혐의에 대해 불송치(혐의없음) 결정을 내렸습니다.

두 번째 사례: 카촬유포와 준강간 혐의 병합 사건, 준강간 삭제 후 집행유예에서 벌금형으로 감형

두 번째 사건은 직장 동료의 집에서 성관계를 하던 중 이를 촬영·유포했다는 혐의와 함께,
고소인이 과음으로 심신상실 상태에 빠진 틈을 이용해 준강간을 저질렀다는 주장까지 더해져 고소된 사안이었습니다.

성관계 중 촬영 혐의가 제기되면, 여기에 강간·준강간 혐의가 함께 붙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이때 피의자가 감정적으로 대응하거나 무작정 부인만 하게 되면, 오히려 전체 사건이 더 중대하게 평가될 위험이 있습니다.

이 사건에서 저희는 먼저 고소장에 적힌 내용을 하나씩 면밀하게 분석했습니다.
성관계 횟수, 장소, 당시의 정황, 피해자의 행동 양식 등을 세밀하게 검토한 결과,
고소장에 기재된 ‘세 번의 성관계’ 중 피해자가 의식이 있었고, 대화·행동 등으로 볼 때 항거불능 상태로 보기 어렵다는 정황이 다수 확인되었습니다.

이에 준강간죄 성립을 부정한 기존 판례들을 근거로,
"고소인이 주장하는 것처럼 과음으로 인해 전혀 저항 불능 상태에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는 점을 설득력 있게 제시했고,
결국 준강간 혐의는 수사 범위에서 제외될 수 있었습니다.

한편, 촬영 및 유포 부분에 대해서는
– 인정할 부분은 인정하되
– 과장되거나 확대된 부분은 명확히 다투는
방향으로 전략을 설정했습니다.

그 결과, 1심에서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되었던 원심 판결을 파기하고,
최종적으로 벌금형으로 감형 받아 사건을 마무리 지을 수 있었습니다.

두 사례에서 공통적으로 중요한 점

위 두 사건은 구조와 경위는 서로 다르지만, 몇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첫째, 카메라등이용촬영 사건은 디지털 증거를 중심으로 사건이 전개됩니다.
촬영 시점, 촬영자의 인식, 피해자의 동의 여부, 삭제·유포 경로 등은 모두 디지털 포렌식과 진술을 통해 입체적으로 판단됩니다.

둘째, 성관계 중 촬영·유포 혐의에 준강간·강간 혐의가 병합되는 경우,
무조건 전면 부인이나 감정적인 대응보다는
– 법리적으로 성립 가능한 부분과
– 과도하게 부풀려진 부분을
정확히 구분해 대응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셋째, 수사 초기 단계에서의 전략 설정이 곧 결과를 좌우합니다.
초기 입장 정리 없이 조사에 임하면,
의도치 않게 불리한 진술을 하거나 범위를 스스로 넓혀버리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몰카나 카메라등이용촬영 사건은 그 특성상 사회적 비난 가능성이 높고,
피해자의 진술과 감정이 수사기관·법원의 판단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건에 연루되었다면 가능한 한 이른 단계에서
성범죄 사건을 다수 경험한 변호사와 함께 사실관계를 정리하고
형사·민사 가능성을 동시에 검토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형사전문변호사 / 성범죄전문변호사 / 마약전문변호사 / 보이스피싱변호사
법률사무소 유 대표 박성현 변호사


✔️상담문의 : 02-3495-2829 (제일 빠릅니다)
✔️로 톡 : https://www.lawtalk.co.kr/directory/profile/9054
✔️크 몽 : https://url.kr/1wm9t5
✔️법률사무소 유 : http://lawfirmyou.com/
✔️블 로 그 : https://blog.naver.com/youlawfirm2